*어웨이크닝 직전 시점 페럴던의 모든 국민들이 거리로 나와 단 한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환호할 때, 제브란 아라이나이는 그녀의 귀에 반짝이고 있는 자신의 금 귀걸이를 보고있었다. 그는 그 승리의 영광에 모두가 들떠있을 때, 구석에 숨어 혹시라도 누군가 그녀를 암살하려 들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경계중이었다. 그러면서도 그 귀걸이가 찬란한 태양빛에 반사되어 그 황...
페넬로페는 오디세우스를 기다려야만 했다. 페넬로페는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품에 있는 작은 아기가 어느새 말을 하고, 걷고, 뛰어다닐 시간 동안에. 아기는 왕자가 되어 오디세우스의 자리를 계승할 수업을 듣기 시작하고 있는데, 오디세우스는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아들의 후계자 자리를 굳건히 하는 것에 왕인 아버지의 인가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없었다. ...
엘프메이지 워든, 레일라 *킹 알리스터, 제브맨스 *제브란 거의 안나옵니다 가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봐요, 나 진짜 기억 안나요?” 진짜, 어이없는 일. 레일라는 앤더스라는 남자가 실없이 웃으며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것을 보고는 한숨을 내쉬었다. 아까까지는 워낙 정신사나운 일이 많이 벌어져서 내내 미간을 찌푸리거나 약간 긴장하고 있었는데, ...
00년대 미국 스케이터 걸 X 발레리나 걸 잭슨 킴 X 엠마 애버렛 잭슨은 밤의 거리를 스케이트 보드로 달리는 것을 좋아했다. 물론 이게 위험하다는 것은 어느정도 머릿속으로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밤의 세상은 낮의 세상과 공기부터가 달랐다. 일단은, 불빛. 온 세상에 빛이 가득할 때에는, 빛의 존재가 너무나 당연해서 무감각해진다. 어딜 가나 햇빛이 비추니 ...
*고아원 에피소드 *엘프 메이지 워든 제브란은 처음부터 이 곳에 오는 것이 그다지 내키지 않았다. 엘프 격리 구역이라니, 페럴던의 수준을 알 만도 하지. 안티바에서도 엘프는 어느정도 차별을 받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렇게까지 다른 '평범한 삶을 누릴 권리'에서 배제되지는 않았다. 이 격리구역의 길거리에는 다치고 죽은 엘프들과 떠돌이 개의 시체가 있었고...
*엔딩 그 이후, 워든과 모험을 떠난 제브란 —-- 제브란이 그때 제대로 본 것이 맞았다면, 레일라는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다. 물론 그럴 수 있었다. 누구라도 그런 상황에서 제정신을 차리기에는 어려웠을 것이다. 불과 며칠 전 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살아가고, 돌아다니고, 일상을 살아갔던 데네림의 거리는 잿더미가 되었고, 사방에서 괴물들이 기어나왔다. 하늘은 ...
*현대AU 제브란과 함께 여행을 다니면 레일라는 언제나 늦잠을 자게 된다. 그건 아마도 평소때에는 햇빛이라던가 핸드폰의 알람 소리 때문에라도 눈을 뜨게 되지만, 제브란과 함께 여행을 다닐 때에는 그가 언제나 커튼이나 버티컬을 쳐서 태양빛을 차단한다거나, 그녀의 알람을 끄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오늘도 그런 날이었다. 그녀는 호텔 특유의 버석버석하고 병원처...
알리스터: +91 Friendly 제브란: +100 love 제브맨스를 기반으로 한, 알리스터와 워든의 관계성 고찰 어쩌구 레일라와 제브란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레일라는 제브란에게서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금 귀걸이를 하고다녔다. 그 귀걸이는 마치 붉은 핏자국처럼 용의 문양이 새겨진 갑주로 무장한 그녀에게 상황적으로나 패션적으로나 약간 부적절하게 보일 ...
+100 love with zevran 랜즈밋 이후, 아노라 구출 작전 도중 야영지로 간 일행 페럴던에 비가 내린다. 제브란은 사실 페럴던을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았다. 이곳은 그의 고향에 비하면 추웠고, 음식의 질이 형편없었고, 에일은 괜찮았지만 독한 브랜디가 없었다. 그는 안티바에 대해 그럴싸한 애국심을 가지진 않았으나, 누군가 출신을 묻는다면-물론 대...
*랜즈밋 이후 제브란은 누군가의 눈빛을 보면, 그가 자신을 원하는지, 혹은 원하지 않는지 알 수 있다. 레일라는 분명 그를 원했다. 굳이 따지고 본다면 이 모든 감정과 관계의 소용돌이는 제브란이 그래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시작되었다. 그는 임무에 실패했고, 죽을 위기에 처했다. 아무리 생사를 넘나들었고, 지금까지 죽을 위기에 처해왔어도, 그리고...
[제브워든] This Fire *레일라 - 엘프 마법사 워든 *대사의 디테일이 다를 수 있음 +91 Adore 레일라는 누군가를 이렇게까지 사랑할 계획이 없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누군가를 사랑할 계획도 없었다고 보는 것이 옳았다. 흔히들 인간들이 만들어낸 민담이나 전설 같은 곳에서 ‘엘프'의 존재는 꼭 여성만 있는 것 처럼 다뤄진다. 인간의 문명이 얼...
*The Camp, 할 말 있어? 와 이어지는 내용 *앞으로 워든 '레일라'의 이야기는 부제목으로 레일라 라고 표시 *인게임 대사와 다를 수 있음 레일라는 알리스터에게 하지 않은 말이 참 많았다. 예를 들어, 그녀는 알리스터와 말을 하고 있으면 '혹시 네가 잘생겼다고 생각하지 않아?'라는 말이 무심결에 튀어나오려고 했다. 그렇지만 레일라는 그 말을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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